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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대표이사 Jaydin

“우리 이름만으로 고객에게 선택받겠다”


 여기어때 신임 CEO 황재웅 대표는 컨설턴트 출신이다. 신사업을 구상하는 유수의 기업이 그의 조언을 받았다. 스마트금융부터 전기차까지 소위 ‘뜬다’는 산업을 두루 경험했다. 시장 성장성은 물론이고, 포트폴리오 전략 전반을 고민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일이었다. 빠르게 성장 중인 O2O '여기어때'에 그의 경험이 필요한 이유다.


▲ Jaydin(황재웅) 위드이노베이션 CEO


 “우리의 중요한 과제는 고객과 제휴점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수수료’로 단순화된 수익구조에 매몰되는 걸 경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서비스에 녹여야 하죠.”

 

 여기어때는 기존에 없던 숙박, 액티비티 부문의 O2O 사업자로서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해왔다. 소비자는 O2O 플랫폼에서 숙박, 액티비티 상품의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제휴점은 목표한 고객과 직접 만나는 이점을 누렸다. 여기서 나아가 ‘탐색-구매-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소비의 전 단계를 정비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황 대표의 목표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혜택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과 제휴점에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소비자에게 '여기어때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하다’는 확신을 심을 것”이라며 “우리 이름만으로 고객에게 선택받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 기반한 새로운 '고객 가치' 발굴

 무기는 ‘데이터’다. 여기어때는 지난 3년간 사용자의 검색, 구매 행동 데이터를 축적했다. 소비자가 무엇을 기대하며 플랫폼을 방문하는지 분석하고, 제휴점에는 효용 높은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또 투자 활동이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황 대표는 “영업, 마케팅, 개발, 경영 등 사업 전반에서 데이터를 근거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하도록 시스템을 다듬을 예정”이라며 “전체 카테고리의 손익과 각 사업부의 투입 비용 대비 발생 효과를 정확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Jaydin(황재웅) 위드이노베이션 CEO


 지난해 선보인 '액티비티 예약'도 마찬가지. 앱 하나로 여행 스케줄을 완벽히 채울 수 있도록 소비자 가치를 분석한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숙박 상품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그는 “숙소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중소형 액티비티 상품들을 다수 확보해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고객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형 액티비티를 발굴해 고유의 강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예전보다 사업 분야가 다양해진 만큼,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조력자가 필요하다는 것. 황 대표는 “우리는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파트너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어때의 성장 동력 : 디테일, 속도, 오너십

 내부적으로는 ‘디테일’과 ‘속도’, ‘오너십’을 강조했다.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에 내재한 강점을 살려 ‘레벨 업’의 기회를 잡자는 게 핵심이다. 그는 “여기어때는 다른 누구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실행하고 발전시켜왔다”며 “시장 혁신을 통해 얻은 조직의 경험과 자신감은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업계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끈질기고 독하게 접근하는 동료들이 여기어때를 만들었다”며 “유연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도, 끝까지 이뤄내겠다는 열정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위드이노베이션 본사 젊다방(카페테리아)


 400여 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한 뒤에도 이 같은 특성은 여전히 요구된다. 황 대표는 “우리 강점을 잃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각 분야 리더, 실무자 모두가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성장한 사업과 조직에 맞춰 전사 자원 활용 방안부터 업무 프로세스, 핵심 지표 관리, 이슈 대응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는 목표도 내놨다.


 황 대표는 여기어때가 앞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본다. 국내 숙박 시설은 5만여 개, 연간 거래 규모는 20조 원에 달한다. 액티비티 시장 또한 최대 20조 원 규모로 추정돼 두 사업 부문의 시너지도 기대할 만하다. 본질에 충실하며 체력을 다지고, 주요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이 크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Jaydin(황재웅) 위드이노베이션 CEO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성장으로 여기어때를 정상에 올려놓은 저력이 있습니다. 

더불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수평적 조직문화는 고유의 강점이죠. 

여기어때 ‘젊은이'의 역량과 저력을 저는 강하게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Jaydin(황재웅) CEO


학력  

1999-2001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석사 

1995-1999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경력

2012-2018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상무 

2006-2012 삼성전자 신사업·기술 전략 담당 

2001-2006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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